부동산

전용면적, 공급면적, 계약면적, 공용면적에 대해서 알아보자(feat. 오피스텔의 관리비가 비싼이유)

박성장 2022. 11. 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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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부동산과 관련된 용어 중 전용면적, 공급면적, 계약면적, 공용면적에 대한 개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용면적

전용면적은 말그대로 집주인 전용면적입니다. 다른 사람은 사용할 수 없는 면적이죠.

거실, 침실, 화장실, 주방, 현관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아파트 청약시 모집공고에 표기되는 면적은 전용면적을 의미합니다.

 

참고로 베란다 혹은 발코니라고 부르는 공간은 집주인 전용이긴 하지만, 전용면적에 포함되지는 않습니다.

발코니는 서비스면적으로 분류되며 전용면적+서비스면적=실거주면적이 됩니다. 

 


공용면적

공용면적은 말그대로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합니다. 이 공용면적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주거 공용면적, 기타 공용면적으로 나뉩니다.

주거 공용면적은 1층의 공동현관, 계단, 복도, 비상구, 엘리베이터 등 아파트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의 면적을 뜻합니다.

기타 공용면적은 건물 바깥의 관리실, 주차장, 노인정, 피트니스센터같은 커뮤니티시설의 면적을 말합니다.

 


공급면적(전용면적+주거공용면적)

공급면적은 전용면적과 주거공용면적을 합한 면적입니다. 주차장, 관리실같은 기타공용면적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발코니 면적은 공급면적에 포함이 됩니다.

 


계약면적(전용면적+주거공용면적+기타공용면적)

계약면적은 공급면적에 기타공용면적까지 더한 면적을 말합니다.

참고로 분양면적이란 것도 있는데, 아파트의 경우는 공급면적(전용+주거공용)을 분양면적으로 표기하지만, 오피스텔은 계약면적(전용+주거공용+기타공용)을 분양면적으로 표기합니다.

그렇다보니, 오피스텔의 전용률이 아파트에 비해 낮은 것입니다.

 


오피스텔 관리비가 비싼 이유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서 관리비가 비싼데요. 비싼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는 분양면적에 있습니다.

아파트의 분양면적은 공급면적으로 전용면적+주거공용면적입니다. 반면

오피스텔의 분양면적은 계약면적으로 전용면적+주거공용면적+기타공용면적입니다.

 

그렇다보니, 아파트는 전용률이 70%수준이 되는 반면 오피스텔의 전용률은 30~40%입니다. 따라서 거주자가 실제로 전용할 수 있는 공간에 비해서 비싼 관리비를 내게 되죠.

아파트는 내가 내는 관리비의 70%는 내가 사용한 것이지만, 오피스텔은 관리비의 30~40%만 내가 사용한 관리비인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또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세대수가 작기 때문에 공용관리비를 개인이 더 많이 부담하게 되는 것도 하나의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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