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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사, 시공사는 무슨 차이일까?부동산 2022. 12. 22. 09:30728x90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뜻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행사
시행사는 사업주로부터 자금을 조달받아서 토지를 매입하고, 인허가를 받고, 분양을 하고, PF대출을 받는 등 부동산 개발전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업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후술할 시공사에 공사를 맡기는 주체도 시행사입니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해보자면, 어떤 조직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 조직의 보스가 있겠죠? 항상 뒤에 앉아서 담배나 태우며 말로 이것저것 지시를 하는 보스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 지시사항을 이행하는 조직원들이 있습니다. 그치만, 이 조직원들도 그 중에 대가리(?)가 있어요. 그 대가리가 바로 시행사입니다.
시공사와는 달리 대표적인 기업이 딱히 없습니다. 상장사 중에는 SK디앤디가 있는데, 조단위의 시공사와는 달리 시가총액은 4~5천억 수준입니다. 왜냐면, 시공사는 자금력을 크게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시행사는 주로 하는 업무가 계약서 쓰는 일이거나 행정처리를 하는 것이거든요.
대출 계약서 쓰고, 분양 계약서 쓰고, 공사도급계약서 쓰고, 인허가 받고 이런 일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재건축사업의 경우 아파트에 거주하던 사람들이 만든 재건축조합이 시행사가 되기도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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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시공사는 시행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부동산을 실제로 개발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부동산 개발에 대한 경험과, 자원 등을 크게 필요로 합니다.
사실 시공사가 많은 돈을 필요로 하진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미리 분양을 하기 때문에, 계약금, N차의 중도금, 잔금 등을 받아서 건설을 합니다. 분양을 해서 받은 돈을 가지고 튼튼한 건물을 짓는 것이 시공사의 경쟁력입니다. 그렇기에 돈 보다는 건축경험, 실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시공사는 우리가 아는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삼성물산,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이름만들어도 아는 대기업들부터 중소건설사들까지 다양합니다.
또한 시행사와 시공사가 동일한 경우도 있습니다. 종합건설사의 경우 자체적으로 시행사의 역할도 하고, 건설도 직접 하는 것이죠.
아래 사진은 부동산 개발의 흐름을 잘 나타낸 그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brunch.co.kr/@hausplanner-cm/79 728x90'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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