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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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첫 출근 후기일기 2023. 3. 1. 15:3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저는 올 해 1월에 임용이 되어서 세종에 있는 청사로 출근을 했습니다. 이제 한 달 하고 보름이 지났지만, 첫 출근하는 날의 기억을 되살려서 그 날의 기억과 출근을 기다리며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출근하는 날 세종 청사에 출근하는 날은 공무원으로서도 첫 출근이였지만, 인생에 있어서 첫 출근하는 날이였습니다. '미생'이라는 드라마를 1화만 보고 직장에 대한 두려움을 더는 확대시키고 싶지 않아 그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드라마 뿐만아니라, 다른 드라마, SNS, 뉴스 등으로 직장을 접했던 터라 직장인이 된다는 것은 참 두려운 일이였습니다. 아빠가 회사를 다니시는 모습도 행복해 보이지 않았거든요. 제가 일어나기 전에 출근하고, 제가 잠든 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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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완치 그리고 후유증(후각이상)일기 2022. 11. 1. 20:14
여러분은 체리를 좋아하시나요? 제가 먹는 콜라는 체리맛이 납니다. 어떻게 된 이야기인지 한 번 풀어보겠습니다... 저번주 수요일에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어요 (코로나 확진 일지) 그리고 밤12시가 되면 이제 자가격리가 해제됩니다ㅠㅠ (자가격리 정말 지루합니다...) 확진 D+6일 아침에 일어나니까 전날까지만해도 조금 남아있던 목 따가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다 나았구나 생각했어요. 저는 병원도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크게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하루정도 열이 좀 났지만, 그 이후로는 기침조금 하고, 목 따가운게 전부였습니다. 가끔 코로나 후유증으로 들려오는 미각, 후각의 이상과 같은 것도 없었습니다. 전날까지는요 여튼 그래서 '나는 무난하게 넘어가는구나~ 다행이다~' 생각했죠. 그런데 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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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일지일기 2022. 10. 29. 11:01
코로나에 걸렸다ㅠ 지금껏 코로나 청정신체였는데... 어디서 걸렸는지 모르겠다 깜깜이 감염이다. 내 동선은 집-학교-헬스장 이게 다인데, 그러면 아마 헬스장이려나? 마스크 한 번도 안 내렸는데 증상의 발현 월요일 저녁. 갑자기 편도가 붓는 느낌이 들었다. 주말동안 드라마 본다고 잠을 적게자서 그런줄 알았다. 원래 편도가 잘 붓는 사람이다보니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열도 없었고, 기침도 없었다. 아마 이 때도 감염된 상태였던 것 같다. 몸살, 발열 화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집에있는 진단키트로 검사를 해봤다. 그럼그렇지 음성이나왔다. 그런데 몸 컨디션은 영 말이 아니였다. 몸이 으슬으슬 추웠고, 몸이 좀 쑤셨다. 이 때 까지만 해도 기침은 전혀 안 했다. 그래서 코로나는 아니고, 몸살인줄만 알았다. 그냥 타이레..